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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앱10: 요기요 완전 초보자 가이드 (앱설치, 주문 방법, 할인 혜택 활용법)

by richwowdad 2025. 7. 9.

대한민국의 대표 주문배달 앱 중의 하나인 요기요 앱을 사용해서 스마트폰으로 피자와 치킨을 주문하는 모습

요즘은 전화 없이도 스마트폰으로 편하게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시대입니다. 배달의민족과 더불어 대표적인 배달 앱 중 하나인 '요기요'는 특히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단순하고, 할인 혜택이 다양해 초보자에게도 매우 적합한 앱입니다. 이 글에서는 스마트폰을 막 배우기 시작한 분들도 손쉽게 요기요를 설치하고, 메뉴를 고르고, 주문하고, 할인 쿠폰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실제 가족의 경험을 중심으로 상세히 안내해 드립니다.

요기요 앱 설치부터 위치 설정까지: 우리 부모님의 첫 배달 앱

저희 어머니는 스마트폰을 처음 구매하셨을 때도 배달은 여전히 전화로 하셨습니다. 메뉴는 종이 전단지를 보며 고르고, 간혹 전화 주문이 길어지면 “전화받는 사람이 뭔가 짜증이 난 거 같아…”라며 불편함을 느끼시곤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처음으로 추천해 드린 배달 앱이 바로 ‘요기요’였습니다.

우선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Play 스토어를 열고, ‘요기요’를 검색해 설치하면 됩니다. 빨간색 배경에 흰 글씨로 ‘요기요’라고 적힌 아이콘을 찾으시면 정확합니다. 아이폰 사용자는 App Store에서 동일하게 검색하여 설치하면 되며, 설치 시 Face ID나 지문 인증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앱을 실행하면 처음에 ‘위치 접근 권한’을 요청하는 팝업이 뜹니다. 반드시 ‘앱 사용 중에만 허용’ 또는 ‘항상 허용’을 선택해야, 현재 위치를 기준으로 배달 가능한 식당이 자동으로 표시됩니다. 어머니는 이 기능을 보시고 “내가 주소 말 안 해도 되는 거야?” 하시며 무척 신기해하셨죠.

위치 설정 후엔 ‘주소 확인’ 화면이 뜨며, 자동으로 현재 주소가 표시됩니다. 이 주소를 기반으로 ‘근처 인기 맛집’, ‘최단 배달 가게’, ‘할인 중 가게’ 등의 카테고리가 뜨기 때문에, 메뉴를 고르기 전부터 앱이 친절하게 가이드를 해줍니다.

처음 앱을 설치하고 실행할 때는 화면에 많은 정보가 뜨기 때문에 복잡해 보일 수 있지만, 단 한두 번만 따라 해 보면 ‘손가락 두 번 터치’로 배달이 가능하다는 것을 금방 익히게 됩니다. 이 부분이 시니어 세대에게는 특히 중요합니다. ‘복잡하지 않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앱 사용에 대한 거부감을 낮춰주니까요.

메뉴 고르기부터 결제까지: 직접 주문해 보니 전화보다 훨씬 쉽더라

스마트폰 앱으로 처음 배달 주문을 해본 날을 기억합니다. 어머니께서 “오늘은 순대국이 먹고 싶다”라고 하셨고, 저는 요기요 앱을 켜서 ‘한식’ → ‘순대국’을 검색했습니다. 근처 순대국집이 쭉 나왔고, 리뷰가 100개 넘는 가게를 골라 대표 사진과 가격을 보여드렸더니 “이게 사진까지 다 있네?” 하시며 감탄하셨습니다.

이처럼 요기요는 메뉴를 사진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상상이나 기억에 의존할 필요가 없습니다. 가게를 선택하면 인기 메뉴, 대표 메뉴, 가격, 리뷰, 배달 시간, 최소 주문 금액 등이 한눈에 정리되어 있어 매우 직관적입니다.

메뉴를 고른 뒤에는 ‘장바구니에 담기’ 버튼을 누르고, 곱빼기 여부나 매운맛 단계 등의 옵션을 선택하면 장바구니로 이동하게 됩니다. 여기서 수량을 조절하거나, 요청사항(예: “단무지 많이 주세요”)도 입력할 수 있습니다.

결제 방식은 카드 결제, 요기요 PAY, 간편 결제(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또는 ‘만나서 결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부모님 세대는 온라인 결제에 대한 불안감이 있기 때문에, 저는 처음에는 ‘만나서 카드결제’를 추천해 드렸습니다. 배달원이 도착했을 때 직접 카드를 긁는 방식이라 심리적 저항이 적더라고요.

주문 후에는 ‘주문 확인 중’ → ‘가게 준비 중’ → ‘배달 중’ 등의 실시간 진행 상황이 표시됩니다. 특히 배달원이 현재 어디쯤 왔는지도 지도에서 볼 수 있기 때문에, 부모님은 미리 초인종 소리에 놀라지 않도록 대기할 수 있어 좋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요기요는 배달 완료 후에도 자동으로 ‘리뷰 작성’ 화면을 띄워주기 때문에 초보자도 쉽게 리뷰를 남길 수 있습니다. “배달 빨랐어요”, “국물 뜨거웠어요” 같은 짧은 문장만 입력해도 적립금이 쌓이는 구조라, 부모님도 요즘은 리뷰를 직접 남기시곤 합니다.

할인 혜택, 즐겨찾기, 재주문까지: 익숙해지면 절대 놓치기 아까운 기능

처음에는 단순히 주문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신기해하시지만, 요기요에는 더 편리하고 실속 있는 기능들이 많이 숨겨져 있습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할인 쿠폰과 요기패스입니다.

쿠폰존’에서는 첫 주문 고객에게 5,000원 할인 쿠폰을 주거나, 특정 프랜차이즈(예: 맘스터치, 교촌치킨)에 한해 3,000원 할인 쿠폰이 적용되기도 합니다. 어머니는 쿠폰을 몰라 처음에는 그냥 결제를 하셨는데, 제가 대신 적용해 드리자 “이거 매번 할인해 주는 거야? 이거 안 쓰면 손해네~” 하시며 흥미를 가지시더군요.

요기패스’는 월 4,900원 정도의 정액 요금으로 가입하면, 제휴 가게에 한해 배달비 무료,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사용 빈도가 높은 분들께는 특히 유용한 서비스이며, 주문 2~3번만 해도 본전은 충분히 뽑을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즐겨찾기’ 기능은 매우 유용합니다. 자주 이용하는 가게를 별표 표시로 저장해 두면 다음번에는 카테고리 검색 없이 바로 주문이 가능합니다. 저희 집은 단골 김밥집, 치킨집, 순대국집을 저장해 두고 “오늘은 김밥으로 할까?” 하고 말만 하면 바로 주문 가능합니다.

‘재주문’ 기능은 이전에 먹었던 메뉴를 그대로 다시 주문할 수 있어 메뉴 고르는 시간까지 줄여줍니다. 아침에 바쁜 출근길에 부모님 점심을 대신 주문해 드릴 때 특히 유용했는데, 몇 번만 클릭하면 지난번에 드셨던 메뉴가 다시 장바구니에 들어가 결제만 하면 끝이죠.

또 하나, 요기요는 리뷰를 작성하면 ‘요기적립금’을 주는데, 이 포인트는 다음 주문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합니다. 시니어 세대에게는 ‘소소한 적립금’이 즐거운 보람으로 느껴지기도 하니, 리뷰 작성을 생활화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처럼 요기요는 단순한 배달 앱 그 이상입니다. 사용자에게 맞춤형 혜택과 직관적인 UI를 제공하여,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요기요는 스마트폰 초보자부터 시니어, 중장년층까지 모두가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배달 앱입니다. 단순한 앱 설치와 주문을 넘어, 할인 혜택과 리뷰 보상, 자주 쓰는 기능을 익히면 훨씬 더 편리하고 경제적인 생활을 누릴 수 있습니다. 저희 부모님도 요즘은 요기요를 먼저 켜고 메뉴를 고르시며, “전화보다 훨씬 낫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여러분도 오늘 한 번 요기요를 설치해 보세요. 하루 한 끼가 더욱 간편하고 즐거워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