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필수앱18: Microsoft Teams 완전 정복 (설치, 회의참여, 화면공유)

by richwowdad 2025. 7. 13.

Microsoft Teams 앱을 사용하여 여러 직원들과 함께 얼굴을 보면서 화상회의 하는 모습이 담긴 랩탑 화면

화상회의가 필수인 시대, 특히 재택근무나 온라인 수업 환경에서 ‘Microsoft Teams(마이크로소프트 팀즈)’는 빠르게 표준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거나 처음 사용하는 분들에게는 설치부터 회의 참여까지 결코 간단하지 않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실제 초보자 입장에서 팀즈를 처음 접했을 때 겪었던 시행착오들을 바탕으로, 설치, 회의 접속, 화면 공유까지 쉽고 친절하게 안내드립니다.

팀즈 설치와 로그인: 처음이라면 헷갈릴 수 있습니다

팀즈 앱을 처음 접했을 때, 가장 먼저 느꼈던 건 '이게 뭐지?'라는 당황스러움이었습니다. 회사에서 "오늘 회의는 팀즈 링크로 참여하세요"라는 말에 아무 생각 없이 스마트폰으로 링크를 눌렀지만,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자동으로 앱스토어로 이동합니다.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Play 스토어’를 열고 "Microsoft Teams"를 검색한 후 설치합니다. 설치가 끝난 뒤 열기를 누르면,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으로 로그인하라는 화면이 나타나는데, 여기서 처음 혼란스러웠습니다. ‘회사에서 알려준 이메일’을 입력했는데, 로그인 오류가 났거든요. 이럴 때는 회사에서 Office 365 계정이 활성화되어 있어야 로그인 가능합니다. 즉, 일반 개인 계정(@hotmail, @outlook 등)과 회사 계정은 다르며, 계정 종류에 따라 권한이 다릅니다.
아이폰 사용자는 ‘App Store’에서 팀즈를 설치하고, 동일하게 로그인을 시도해야 합니다. 하지만 아이폰은 보안이 강해 팝업 차단이나 알림 설정에서 한 번 더 확인 창이 뜨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 사용할 때는 "앱이 멈췄나?" 하고 앱을 몇 번이나 껐다 켜봤던 기억이 납니다.
이런 초기 과정을 지나면, ‘채널’이나 ‘팀’이라는 개념이 나오는데요. 처음엔 이게 무슨 얘긴가 싶었지만, 쉽게 말해 ‘채널’은 부서별 대화방, ‘팀’은 회사 전체나 특정 프로젝트 그룹이라 보면 됩니다.

회의 참여부터 마이크/카메라 설정까지 – 경험으로 배우다

앱 설치가 끝나고, 계정으로 로그인한 후에도 가장 중요한 건 ‘회의 참여’입니다. 실제로 저는 처음 팀즈로 회의에 참여했을 때, 마이크가 꺼져 있는지도 몰랐고, 내 얼굴이 화면에 뜨는 것도 몰라 당황했었습니다. 이런 실수를 줄이려면 회의 전에 기본 세팅을 꼭 점검해야 합니다.
회의 링크를 클릭하면 자동으로 팀즈 앱이 열립니다. 첫 화면에서 주의할 점은 마이크와 카메라 설정입니다. 회의에 들어가기 전에, 앱 하단에 마이크와 카메라 아이콘이 보이는데, 아이콘이 ‘회색’이면 꺼진 상태입니다. 많은 분들이 마이크가 꺼져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저기요? 들리세요?"라고 말을 걸었다가 허공에 대고 말하게 되는 일이 많습니다. 실제로 저도 이런 일이 있었고, 그 뒤로는 꼭 회의 입장 전에 두 아이콘 상태를 확인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회의에 입장하면 참가자 목록, 채팅창, 손들기 기능이 상단에 나열됩니다. 손들기 기능은 발표 중간에 질문하고 싶을 때 매우 유용합니다. 처음엔 저도 그냥 말을 끊고 질문했는데, 회의 매너상 손들기를 사용하니 훨씬 깔끔하게 소통할 수 있었습니다.
또 한 가지 중요한 기능은 배경 흐림 처리입니다. 저처럼 재택근무를 하다 보면 방 안 배경이 노출되기 껄끄러울 때가 있는데, 회의 시작 전에 ‘배경 효과’ > ‘배경 흐림’을 선택하면 개인 프라이버시를 지킬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모두 이 기능은 동일하게 제공됩니다.

화면 공유 및 채팅 활용: 스마트폰에서도 충분히 가능해요

처음 팀즈를 사용했을 땐 "화면 공유는 컴퓨터에서만 되는 거 아냐?"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회의를 하면서 자료를 공유해야 할 일이 생기고, 노트북이 아닌 스마트폰만 있는 상황에서 이 기능을 시도해 봤죠. 결과는? 충분히 가능했습니다.
회의 중 화면 하단의 ‘…’ 버튼을 누르면 여러 기능이 나옵니다. 이 중 ‘공유’ 버튼을 누르면 ‘화면 공유’, ‘사진’, ‘파일’ 등을 선택할 수 있는데, 스마트폰에서도 실시간으로 내 화면을 그대로 보여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저는 회사 발표자료 PDF를 열어놓은 상태에서 화면 공유를 눌러 팀원들에게 보여줬습니다. 처음엔 앱 전환 시 공유가 끊길까 걱정했는데, 팀즈는 멀티태스킹을 잘 지원하더군요. 단, 안드로이드에서는 "다른 앱 위에 표시" 권한을 미리 허용해야 합니다. 이걸 몰라 처음에는 화면이 검게 나와서 당황했죠.
아이폰 사용자의 경우는 iOS의 '화면 녹화' 기능을 활용해 화면을 공유하게 되는데, 이 기능도 회의 중 실시간으로 가능하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공유를 시작할 때 약간의 지연이 생길 수 있습니다.
채팅 기능은 회의 도중 질문을 텍스트로 남기거나, 발표자료 링크를 공유하는 데 유용합니다. 저는 발표 중에 "자료 다시 보여주세요"라는 피드백을 채팅창에서 받고, 빠르게 반영할 수 있어 훨씬 원활한 회의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회의가 끝난 후, 회의록이나 채팅 기록이 자동 저장되는 점도 매우 유용합니다. 회의 내용을 다시 확인하거나 부재중 참석자를 위해 요약본을 만들 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Microsoft Teams는 스마트폰에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한, 매우 강력한 화상회의 도구입니다. 처음에는 복잡해 보일 수 있지만, 앱 설치, 회의 참여, 화면 공유까지 몇 번만 경험해 보면 누구나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하나만으로도 재택근무, 원격수업, 팀 프로젝트 회의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으니, 지금 바로 팀즈 앱을 설치하고 회의에 참여해 보세요. 스마트워크는 생각보다 간단하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