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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앱13: 지니뮤직 쉽게 시작하기 (앱설치, 이용권, 스마트폰 활용)

by richwowdad 2025. 7. 11.

지니뮤직 앱으로 원하는 음악을 스마트폰에 실행시킨후 헤드셋을 연결해서 듣고는 있는 사용자의 모습

음악을 듣고 싶지만 앱 설치부터 어렵게 느껴지시나요? 특히 스마트폰이 낯선 분들에게는 스트리밍 앱도 복잡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오늘은 대표적인 음악 앱 중 하나인 ‘지니뮤직’을 처음 설치하고, 이용권을 등록하고, 간편하게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는 방법까지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어르신, 학생, 음악 초보자도 이 글 하나면 충분합니다.

지니뮤직 설치와 첫 실행: 노란 로고를 찾아라

지니뮤직을 처음 설치할 때 제일 먼저 느꼈던 건 ‘어떤 앱이 진짜 지니인지 모르겠다’는 거였습니다. 앱스토어에 ‘지니’라고만 검색해도 유사한 이름의 앱들이 많아서 헷갈리기 쉽죠. 노란색 배경에 음표 모양의 로고가 바로 공식 지니뮤직 앱입니다.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플레이스토어’, 아이폰 사용자는 ‘앱스토어’에서 ‘지니뮤직’을 검색하세요. 앱을 설치하고 실행하면 회원가입 또는 로그인 화면이 나옵니다. 저는 KT 통신사를 사용하는 중이라, 처음에 별도 가입 없이 ‘KT 데이터 무료 듣기’를 통해 바로 시작할 수 있었어요. 하지만 SKT나 LG U+ 사용자라면 별도로 이메일이나 휴대폰 번호로 가입해야 합니다.
처음 앱을 실행하면 추천 음악이나 인기차트가 보이는데, 여기서 많은 분들이 "이게 바로 재생되나?" 하고 헷갈려합니다. 마음에 드는 곡을 클릭하면 1분 정도 짧게 들을 수는 있지만, 정식으로 전체 곡을 들으려면 이용권 구매가 필요합니다. 저도 처음엔 그냥 되는 줄 알고 들으려다가 "이용권이 필요합니다"라는 알림 창을 보고 당황했던 기억이 있네요.

이용권 등록부터 재생목록 만들기까지

지니뮤직은 사용 중인 통신사에 따라 데이터 차감 없이 무제한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상품이 있다는 게 큰 장점입니다. 특히 KT 사용자라면 ‘지니팩’ 또는 ‘데이터 음악 감상 옵션’을 통해 추가 비용 없이 이용이 가능할 수 있으니, 꼭 본인 요금제 혜택을 확인해보세요.
저는 '스트리밍 클럽' 월정액을 이용 중인데요, 처음 한 달은 무료 체험이 가능해서 부담 없이 사용해 봤습니다. 앱 하단의 ‘마이’ 메뉴 > ‘이용권 구매’ 탭을 눌러 원하는 상품을 선택하고 결제하면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음악을 들어볼 차례죠. 저는 아침에 산책할 때 듣는 음악, 공부할 때 듣는 음악, 잠들기 전 듣는 음악 등 상황별로 재생목록(플레이리스트)을 만들어 두었습니다. ‘+’ 버튼을 누르고 새 재생목록을 만들면 원하는 곡을 담아둘 수 있는데, 이게 은근히 편리해요. 특히 음악을 틀어놓은 채로 스마트폰 화면을 꺼도 끊기지 않고 계속 재생되니까 배터리도 오래가고요.
또한, 지니뮤직에는 ‘감정별 추천’ 기능도 있어서, 슬프거나 기분 좋은 날 분위기에 맞는 곡을 찾아주는 것도 매력적입니다. 저 같은 경우 비 오는 날엔 '감성 발라드' 재생목록을 자동으로 틀어두는데, 감정과 상황에 맞는 음악이 흐르면 일상에 작은 여유가 생기더라고요.

스마트폰에서 더 편하게 듣기: 위젯, 블루투스, 데이터 절약 팁

지니뮤직을 일상에서 더 편리하게 활용하려면 몇 가지 팁이 있습니다. 먼저 홈 화면에 ‘지니뮤직 위젯’을 추가하면, 앱을 열지 않아도 바로 음악을 재생하거나 정지할 수 있어요. 안드로이드 폰에서는 빈 공간을 길게 눌러 ‘위젯’을 선택하고 지니뮤직 위젯을 추가하면 됩니다. 아이폰은 위젯 기능이 제한적이지만, 잠금화면에서 제어 센터로 바로 조작할 수 있는 점이 장점입니다.
또한, 저는 자동차를 탈 때 블루투스로 연결해 음악을 듣는데, 지니뮤직은 블루투스 연결 시 바로 이어서 재생되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설정 > 블루투스 자동 실행’ 기능을 켜두면 차량 시동과 동시에 음악이 시작돼서 아주 편하죠.
데이터 요금이 걱정되신다면, 음악을 미리 다운로드해 두는 방법도 있습니다. ‘곡 제목 오른쪽의 다운로드 아이콘’을 누르면, 와이파이 상태에서 저장해 두고 나중에 데이터 없이 들을 수 있어요. 저는 지하철 안이나 산책할 때 데이터를 아끼려고 주로 이 기능을 활용합니다.
마지막으로 지니뮤직은 어르신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큰 글씨 설정이 가능합니다. 앱 설정 > 글꼴 크기에서 조절하면 시력이 좋지 않아도 충분히 사용 가능하니, 부모님이나 시니어 세대에게 추천드려도 좋습니다.

지니뮤직은 단순히 음악을 듣는 것을 넘어서, 내 일상에 맞춘 플레이리스트를 만들고 감정을 표현하고, 데이터를 아껴가며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스마트한 음악 플랫폼입니다. 초보자도 단 몇 번의 클릭으로 원하는 음악을 들을 수 있으며, 통신사 혜택이나 블루투스, 다운로드 기능까지 익히면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늘 이 글을 보고 앱을 설치하셨다면, 나만의 첫 번째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