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SNS 중 하나입니다. 가족, 친구, 동료들과의 소통은 물론, 뉴스 확인, 커뮤니티 활동, 온라인 쇼핑, 이벤트 관리까지 다양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들에게도 쉬운 접근과 활용이 가능하도록, 설치부터 계정 생성, 친구 추가, 피드 읽는 법까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자연스럽고 쉽게 풀어 소개해 드립니다.
설치부터 계정 만들기까지: 처음 시작하는 당신을 위한 안내
처음 스마트폰을 샀을 때, 주변에서 가장 많이 추천받았던 앱 중 하나가 바로 페이스북이었습니다. 특히 해외에 있는 가족들과 연락할 때 정말 유용하다고 하더군요. 저 역시 처음에는 막막했습니다. 앱 설치도 어렵고, 회원가입도 복잡할 것 같다는 걱정부터 들었으니까요. 하지만 막상 시작해 보니 생각보다 훨씬 간단했습니다.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Play 스토어'를 열고 검색창에 ‘Facebook’을 입력하세요. 파란색 'f' 로고가 있는 공식 앱을 찾아 '설치' 버튼을 누르면 다운로드가 시작됩니다. 아이폰 사용자는 ‘App Store’에서 같은 방식으로 ‘Facebook’을 검색해 '받기'를 누르면 됩니다. 설치가 끝나면 홈 화면에서 앱 아이콘을 눌러 실행할 수 있어요.
앱을 실행하면 ‘로그인 또는 계정 만들기’ 화면이 나옵니다. 계정이 없으신 분들은 ‘새 계정 만들기’를 선택하고 이름, 생년월일, 성별, 이메일 또는 전화번호, 비밀번호를 순서대로 입력합니다. 이 과정에서 저는 이메일로 가입했는데, 인증 메일이 도착하지 않아 당황했었죠. 알고 보니 스팸함에 들어가 있더군요. 이런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꼭 스팸함을 확인해 보세요.
가입이 완료되면 ‘프로필 사진’과 ‘소개글’을 등록하는 단계가 나옵니다. 제 경우, 가족들과 소통이 주목적이었기 때문에 실제 사진을 넣고, 소개란에는 “서울 사는 주부입니다. 가족과 요리 좋아해요.”라고 적었더니 동창들이 쉽게 저를 찾더라고요. 그렇게 페이스북의 세계가 열렸습니다.
친구 추가와 타임라인 이해하기: 낯설었던 인터페이스가 익숙해지기까지
가입 후 처음 보게 되는 화면이 바로 뉴스 피드, 흔히 ‘타임라인’이라고 불리는 공간입니다. 처음엔 이게 너무 복잡하게 느껴졌습니다. 누가 뭘 올렸는지도 모르겠고, 광고는 왜 이렇게 많나 싶었죠. 하지만 몇 번 사용하다 보니 알고리즘이 저에게 맞는 정보만 보여주기 시작하면서 훨씬 편리해졌습니다.
페이스북의 가장 중요한 기능 중 하나가 ‘친구 추가’입니다. 상단 검색창에 이름을 입력하면 프로필 사진과 함께 사용자 목록이 나옵니다. 저도 예전에 중학교 친구 이름을 검색해 봤는데, 프로필 사진이 졸업앨범 사진이라 바로 알아보겠더군요. 친구 요청을 보낸 후 수락되면 그 사람의 소식을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또한 친구 추가 후에는 프로필 방문을 통해 그 사람의 게시글, 사진, 좋아요, 댓글 활동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처음엔 다른 사람 일상을 훔쳐보는 것 같아 어색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소셜 네트워크'의 장점을 체감하게 되었죠. 특히 코로나 시기에는 외출이 어려워져도 친구들이 집에서 만든 요리나 반려동물 사진을 올려줘서 심심할 틈이 없었습니다.
사진이나 글을 올리는 것도 간단합니다. 상단의 ‘무슨 생각을 하고 계신가요?’라는 박스를 눌러 글을 쓰고 사진을 첨부하면 되는데요, 저는 처음으로 올린 글이 “처음으로 페이스북 시작합니다. 잘 부탁드려요!”였습니다. 예상보다 많은 좋아요와 댓글이 달려서 기분이 정말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페이스북 기능 제대로 활용하기: 그룹, 이벤트, 보안 설정까지
페이스북은 단순히 친구들과 이야기 나누는 공간을 넘어, 다양한 커뮤니티 기능과 개인 설정 기능을 제공합니다. 처음엔 그냥 뉴스만 보는 정도로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그룹’ 기능과 ‘이벤트’ 기능이 진짜 편리하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룹’은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끼리 모여 정보를 공유하는 공간입니다. 저는 '아이들 도시락 레시피 공유'라는 그룹에 가입했는데, 매일매일 유용한 레시피가 올라오고 질문에 빠르게 답변도 달려서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또 지역 커뮤니티나 맘카페도 페이스북 그룹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아, 굳이 카페앱을 따로 설치하지 않아도 편리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벤트’ 기능은 생일 알림이나 모임 일정 관리에 매우 유용합니다. 실제로 저는 친구 아들의 돌잔치 초대장을 페이스북 이벤트로 받았는데요, 참석 여부를 버튼 하나로 전달할 수 있고, 일정도 자동으로 캘린더에 추가되니 잊어버릴 일이 없더군요.
마지막으로, 스마트폰 초보자일수록 반드시 알아야 할 기능이 바로 보안 설정입니다. ‘설정’ 메뉴에서 2단계 인증을 활성화하고, 로그인 알림을 켜두면 타인이 내 계정을 해킹하려고 할 때 즉시 알림을 받을 수 있어요. 저는 한 번 외국에서 로그인 시도가 있었는데, 설정해 둔 덕분에 바로 차단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원치 않는 광고를 줄이고 싶다면 ‘광고 설정’을 조정하면 됩니다. 관심 없는 주제를 차단하거나 광고 유형을 설정하는 기능도 제공되므로, 나에게 맞는 피드 구성을 할 수 있어요.
처음에는 막막하고 낯설게만 느껴졌던 페이스북. 하지만 한 단계씩 차근히 사용해 보면 이보다 더 유용한 앱은 없습니다. 친구들과의 소통, 관심사 공유, 일정 관리까지 이 모든 것이 하나의 앱 안에서 가능합니다. 스마트폰에 막 익숙해지는 시기라면, 페이스북은 분명 당신의 디지털 생활에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입니다. 지금 바로 시작해 보세요. 처음이 어렵지, 두 번째는 더 쉬워집니다!